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단 편집) ==== [[스노크]] ==== 어이없는 스노크의 최후 문단에서 상술했듯 스노크는 [[페이크 최종보스]]이기는 해도, 어쨌거나 한때 [[퍼스트 오더]]라는 거대 조직을 통치했던 자다. 그렇다는 것은 그가 일반인보다 훨씬 뛰어난 지략과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실제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깨어난 포스]]에서 그는 매우 침착하고 현명한 초월자처럼 묘사된다. [[카일로 렌]]이 어린애처럼 투정을 부려도, [[스타킬러 베이스]]가 붕괴하려 해도 화를 내기는커녕 시종일관 침착한 태도로 대화를 나누며, 소설판에서는 카일로 렌에게 감정에 휘말리지 말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날리며 입체적으로 그려지기까지 하는데다, 스타킬러 베이스의 지휘관들을 잔류시켜 희생시키기 보다 전쟁의 흐름을 봐야하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주요 지휘관들을 대피시키는 통찰력을 보여 준다. 헌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스트 제다이]]에선 어떠한가? '''속된 말로 노망난 악덕 상사에 불과하다.''' 스타킬러 베이스가 붕괴했을 때도 동요하지 않았으면서 초반에 전함을 한 척 잃자 노기에 찬 얼굴과 목소리로 나타나 헉스를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큰 망신을 주는 것도 모자라 나중엔 그가 자신의 황실을 완전히 나가기도 전에 무능하다며 조롱한다.[* 이는 팰퍼틴, 다스 베이더와 대비된다. 팰퍼틴은 [[메이스 윈두]]를 죽일 때를 제외하면 겉으로의 심적 동요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고 다스 베이더는 팰퍼틴으로부터 파드메의 죽음을 전해들었을 때나 아소카 타노와 재회했을 때 등 몇번을 제외하면 심적 동요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나마도 그 세 개의 사례 모두 납득이 되는 장면이다.] 또한, 7편 마지막에 카일로 렌의 수련을 완성하겠다고 했지만 수련은커녕 그의 자존심만 벅벅 긁으며 모욕한다.[* [[포스의 어두운 면|다크사이드]]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이것이 훈련의 일부일 수도 있다.] '''이렇듯 부하들의 신망을 살 만한 장면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레이와 대면하는 장면에서도 침착함은 온데간데 없고 계속해서 품격없이 낄낄거리고 언성을 높인다. 그러다가 자신의 강한 능력만을 믿고 방심하다 배신당해 어이없는 최후를 맞는다. 이밖에도 전술적으로도 어리석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s-4.2.7|이 문서의 '상상 이상으로 무능한 퍼스트 오더' 항목]]을 참고할 것. 이것은 아마 스노크를 최종보스에서 중간보스로 끌어내릴 개연성을 얻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변화였을 것이다. 그러나 관객들에겐 두 영화간 캐릭터 묘사의 차이가 너무나 커 JJ 에이브럼스와 [[라이언 존슨]] 간의 합의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중간보스라고 해서 이렇게 한심하게 만들 필요도 없고 오히려 멋진 캐릭터성을 부여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당장 같은 시리즈의 [[두쿠|두쿠 백작]]도, '''[[다스 베이더]]도''' 최종보스가 아니였다. 한마디로 감독 겸 각본가인 [[라이언 존슨]]의 능력 부족인 것이다. 여담이지만 외모의 변화도 꽤 크다. 전작 깨어난 포스에서는 조금은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이었으나 본작에서는 날카롭고 사악한 인상으로 바뀌었다. 흉터의 위치, 모양도 조금 다르다.[* 이는 카일로 렌도 마찬가지.] 이 역시 캐릭터성 변경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